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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레벨 부담 완화된 뒤 강세 매진..예상 웃돈 GDP는 평가절하돼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1-22 16:44

자료=코스콤 CHECK

자료=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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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금리가 오른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붙어 선물 위주로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3년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09.30, 10년 선물은 38틱 상승한 127.0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선을 749계약, 10선을 2701계약 순매수했다.

GDP가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나 정부 정책 영향이 커서 평가절하됐다. 외국인 매수세와 주가가 주춤하는 모습, 그간 금리가 다소 오른 데 따른 매수세 등으로 가격이 오름폭을 키웠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전일 막판 가격이 다소 과하게 빠지는 등 최근 밀렸기 때문에 이날 장이 강세를 구가한 것"이라며 "정부가 GDP를 억지로 끌어올린 뒤 일단 매수세가 붙었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적절한 조정 후 강세의 기회를 잡은 듯하다. 해외 요인과 주식이 주춤하니 불 플랫으로 도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 수익률은 1.4bp 민평대비 1.4bp 하락한 1.806%, 국고10년물은 3.1bp 떨어진 1.999%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6.84p(0.32%) 하락한 2117.77, 코스닥은 1.07p(0.15%) 떨어진 694.55를 기록했다.

달러/원은 2.9원 오른 1130.9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17일(1131.6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 선물 예상 웃도는 강세 흐름

2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채권시장이 22일 보합세로 출발했다.

GDP가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선물가격은 소폭 밀린 채 시작한 뒤 상승세로 돌았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3틱 하락한 126.59, 10년 선물(KXFA020)은 1틱 떨어진 109.20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올랐다.

개장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4분기와 지난해 실질성장률(GDP)은 예상보다 양호한 편이었다.

4분기 GDP(속보치)는 전기비 1.0%, 전년동기비 3.1% 성장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2.7%였다.

4분기엔 정부소비가 전기비 3.1% 늘어 눈에 띈 가운데 건설투자, 설비투자가 1.2%, 3.8% 늘며 플러스로 전환했다.

하지만 수출은 2.2% 감소했으며, 정부지출에 의존해 성장세를 높인 데 따라 성장 모멘텀에 대한 의구심들도 엿보였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금리가 다소 오른 가운데 억지로 끌어올린 GDP가 발표된 때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도 보였다.

기술적 성격의 가격 반등도 가미되는 가운데 오후 들어 가격 오름폭은 좀더 커졌다.

선물사의 한 관계자는 "전일 막판 가격 낙폭이 과도해 되돌림되면서 시작한 뒤 주식이 멈칫하는 사이에 장은 더 강해졌다"면서 "다만 선물 고평 등 선물 움직임이 과도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최근 박스 흐름에 변함이 없다. 가격 메리트가 조금 생겼기 때문에 들어온 것"이라며 "금통위에서 한은이 과연 더 도비시해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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