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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의 국제금융시장 읽기] 중국 위안화 강세반전이 시사하는 것

김태완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 2019-01-11 07:30

지난 주 금요일 제롬파월 미 연준의장이 긴축에 대한 유보입장을 시사한 이후 글로벌 증시는 뉴욕증시를 중심으로 급반전 흐름을 일주일 째 나타내고 있다.

세계은행이 올해 경기전망을 암울하게 전망한 리포트를 내고 있고 골드만삭스등 투자은행이 보수적 투자를 권유하는 상황에서 이런 반등세 지속은 의외롭다.

작년 연말이후 글로벌 경기둔화우려와 메이저 기업실적 하향전망에 따른 투자시장의 위축국면에서 반등세가 계속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주 글로벌 주가상승이 단기변수인가 아님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하는 것인가에 대한 판단에 의견이 양분되고 있다.

이번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관급 미중무역협상은 아직 구체적 내용이 모두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중 양국이 이제 더 이상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타격을 감수하기 힘든 국면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이루어질 단추를 끼웠다고 분석되고 있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작년 10월이후 미 주가급락에 대한 반격에 나서기 위해 미중 무역분쟁 해소진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는 등 협상진전에 적극적 주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경기둔화우려가 이미 중국경제위기로 발전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황이고 미국 또한 애플쇼크 등 메이저 기업실적이 속속 하향조정 제시되며 자국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뚜렷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미중 양 정책당국이 더 이상 분쟁해소에 시간을 끌수 없는 것이다.

오늘 1월말에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 클럽에서 미중 무역분쟁해소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지는 담판이 핵심 정책 당국자들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는 것은 미중 당국자들이 무역분쟁해소에 패스트트렉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라 주목된다.

이런 글로벌 투자환경의 새로운 긍정적 반전 길목에서 최근 글로벌 달러 인덱스 하락반전 전환과 달러/위안 환율 하락 움직임이 뚜렷이 나타나 주목된다.

차트 1. 연초 이후 하락세를 뚜렷이 보여주는 달러종합 인덱스 : 96 레벨를 하향이탈하며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김태완의 국제금융시장 읽기] 중국 위안화 강세반전이 시사하는 것


차트 2. 지지대를 이탈하여 하락추세진행을 예고하는 달러/위안 환율 : 6.83 지지대 이탈로 힘의 균형이 달러 하락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김태완의 국제금융시장 읽기] 중국 위안화 강세반전이 시사하는 것


달러종합인덱스 하락반전은 작년 초 이후 미 금리인상으로 일방적 상승흐름을 보였던 달러 시세가 올해 하락세로 반전될 흐름이 확인 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긴축 신중입장 시사이후 달러화 약세반전 트리거 포인트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또한 달러/위안의 지지대 이탈은 그간 중국경제 우려로 작년 하반기 이후 약세를 보여왔던 위안화가 안정세 진입하는 것을 보여준다.

미중 무역분쟁해소의 양국의 적극적 입장에 대한 시장 유동성 움직임이 이제 시작되었다는 기대를 할 수 있는 중요 변수가 확인돼 주고 있는 것이다.

외환시장은 과거에도 시장 유동성의 바로미터 역활을 했는데 이번에도 시장변화의 선두에 외환시장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지지선을 무너뜨리고 하락흐름을 보여주는 달러/위안 흐름에 예의 주시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태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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