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공공기관이 투자를 선도적으로 확대해 민간 부문의 일자리를 창출을 유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부총리는 올해 공공기관이 2만 3,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규채용 계획은 2018년 2만 2,873명에서 2019년 2만 3,284명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부총리는 또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공정'의 가치를 높이고, '형평성'을 제고하는 한편, ‘일자리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블라인드 채용 안착 지원, 채용비리에 대한 엄정한 대처 및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공정한 채용문화를 정착시키고, 고졸·지역인재 채용 확대, 청년 및 장애인 의무고용 솔선수범 등을 통해 사회 형평적 채용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일자리 질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