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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상수지 50.6억달러 흑자..전년비 흑자폭 23.7억달러 축소 -한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1-08 08:00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이 2018년 11월 경상수지는 50.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3월 이후로 81개월 연속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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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 축소로 전년동월(74.3억달러)보다 흑자폭이 23.7억달러 축소됐다.

11월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114.6억달러에서 79.7억달러로 축소됐다. 지난 9월(132억달러)보다 약 50억달러가 감소했고,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이 517.2억달러로 전년동월(514.8억달러)보다 0.5%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은은 "11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반도체·석유제품 등 주력품목 단가 둔화, 세계교역량 둔화, 그간 높은 증가세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증가세 둔화 이유"라고 밝혔다.

수입은 437.4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400.2억달러)보다 9.3% 늘었다. 전년동월대비로 증가세를 지속했는데 원유도입 단가 상승이 주요 원인이었다.

서비스수지는 운송 및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년동월 32.7억달러에서 22.9억달러로 약 10억달러 감소했다.

여행수지는 12.7억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월(15.5억달러)대비 적자폭을 2.8억달러 축소했다.

중국인·일본인을 중심으로 한 입국자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출국자수는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0.7억달러 적자에서 0.3억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이전소득수지는 6.5억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전년동월(-6.95억달러)보다 적자규모를 소폭 줄였다.

금융계정은 42.6억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에서 내국인 해외투자가 20.1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7.9억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8.4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9억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는 2015년 9월 이후 3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투자는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을 중심으로 지속되었으며, 해외채권투자는 미국 정책금리 인상속도 완화 기대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파생금융상품은 3.4억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61.9억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49.0억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0.4억달러 감소했다.

통관기준 1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517.7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선박, 석유제품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 승용차 등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EU, 동남아, 일본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동 등은 감소했다.

통관기준 11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468.3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원자재 및 소비재 수입이 각각 25.3%, 3.7% 증가한 반면 자본재 수입은 3.5% 감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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