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미국채 금리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금리 하락도 압박하는 상황에서 시장 유동성이 풍부하다 보니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추가 하락을 테스트하는 양상이 빚어졌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레포가 콜 밑에서 거래되는 등 자금이 많아서 단기 금리가 크게 빠졌다. 적수도 많지만, 정부 자금도 꽤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준 적수가 20조원 이상 플러스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짧은 구간 금리들이 탄력을 받았다.
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장이 험난하다. 레포도 그렇고 단기자금이 풍부하다 보니 CD가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면서 "연말에는 아무래도 수급 때문에 좀 높게라도 발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IRS 5년 내외 구간 등이 1.6%대에 진입하는 등 스왑 금리 다수 구간이 이미 기준금리를 밑돌고 있다.
이 딜러는 "일단 위험자산 헤지성으로 IRS 오퍼가 중기테너로 외은을 통해서 나오고 있다"면서 "일단 지금 분위기가 이어지겠지만, 이게 본드스왑 손절로 나오고 할 상황은 아직 아니다"고 진단했다.
외은의 한 딜러는 "CD가 이날 1.86%에 발행되는 등 낮게 발행되면서 선물도 올랐다. 금리인하가 아니면 이렇게 과격하게 움직인 적을 거의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금이 상당히 풍부하다. 한은이 의도적으로 자금을 가는지 모르겠으나 알피가 콜 언더에서 거래가 됐다"면서 "자금을 굉장히 넉넉히 푸는 것같고 그 요인으로 CD가 급락하고 스왑시장도 크게 놀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장세는 미국 금리 하락에서 출발했지만, 장에 충격이 온 상태"라고 지덧붙였다.
이날 우리, 신한, KB 등이 CD발행에 나선 가운데 3개월 CD가 1.86%에 발행되는 상황 등을 보면서 이자율 시장이 당혹스러워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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