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0.5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통안채중도환매 2.0조원, 3조원 가까운 공자기금 등이 있다. 국고여유자금 0.5조원 가량도 증가요인이다.
반면 국고채납입(30년) 2.0조원, 통안채발행(2년) 2.3조원, 기금환수 0.7조원, 세입 0.5조원 가량,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이날은 당일 지준이 5조원 초반 정도의 부족을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가 21조원대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0.4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 신규 0.3조원, 공자기금 1.8조원, 국고여유자금 7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5.0조원 등이었다.
반면 국고채납입(3년) 1.6조원, 한은RP매각(7일) 11.1조원, 월말세수 등 세입 7.7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 지준이 5.4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6.7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당일지준이 오늘도 5조원대의 마이너스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적수 잉여세가 여전해 은행권 차입수요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레포시장에선 공자 및 국고 운용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기금 등 운용사 자금 증가, 은행권 매수세 등으로 자금 잉여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10bp 하락한 1.68%, 증권콜 시작금리는 2bp 떨어진 1.78%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4.4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 금리는 1.773%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