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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영속 가치 창출 기업 도약 원년"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02 09:44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대철닫기김대철기사 모아보기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2019년 '영속적 가치 창출 기업 도약'을 위한 원년이라고 선언했다.

김 사장은 오늘(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변화된 조직 구조에 능동적인 변화와 적극적 실행을 더해 영속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를 위해 불안정한 시장에 선제적 대응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벗어나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핵심과제로 치밀한 계획과 실행 프로세스 수립, 책임경영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변화를 즐기는 조직문화를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제시했다.

그는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인 현대사회에서 우리 스스로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HDC의 미션인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개인과 조직의 변화와 실행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5월 종합 부동산·인프라 회사를 위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를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역 지하개발 사업 등을 통해 부동산 디벨로퍼로서의 차별화된 행보를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하여 개발, 설계, 영업, 운영 역량이 통합된 Agile조직을 도입했으며, 장기적인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을 구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전략적 인재육성에 집중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는 새로운 변화 속에서도 우리는 3년 연속 최고의 경영성과를 이어 나갔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개발역량에 운영·인프라를 결합하였으며, 건설사 최초로 Agile조직을 도입하고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조직과 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 노력들은 결국 “영속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려는 우리의 목표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오늘 풍요와 윤택을 상징하는 돼지띠의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둘러싼 외부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국내의 성장 동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그나마 성장을 견인하던 건설시장의 불씨도 식어가고 있습니다. 저성장, 고령 사회로의 진입도 이제 가시권으로 접어들어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환경에 직면할 것입니다.

이런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전략은 “능동적인 변화”와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적극적 실행력”에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Big Transformation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변화를 조직문화로 승화시키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불확실한 경기 변화를 슬기롭게 헤쳐 나갑시다.

미래를 예측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경기 Cycle 분석을 통해 투자와 공급적기를 판단하고, 예측이 빗나갔던 이유를 되씹어 실패가 적은 길을 찾아 나갑시다. 치밀한 계획과 실행 프로세스를 통하여 경기하강기의 다양한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야 합니다.

둘째, 책임경영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응은 스스로 확실해 지는 것입니다. 결국 어떠한 상황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올 해 Technology와 Cost 혁신을 위해 시공 관련 조직을 통합하는 변화를 새롭게 시도합니다.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통합조직을 완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회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키워 나갑시다.

셋째, 변화를 즐기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합시다.

우리는 Agile조직 등 다른 건설회사가 가지 않은 길을 선구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변화 자체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변화를 즐기며 새로운 화학적 반응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결국 “일하는 방식의 혁신”입니다. 공유경제를 비롯한 새로운 시대의 과제는 과거만 답습해서는 결코 풀어나갈 수 없습니다. 문화와 생각을 혁신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이스라엘의 역사학자인 유발 하라리는 현대사회를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인 시대’로 정의하였습니다. 우리 스스로 그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다함께 노력한다면 황금 돼지라는 기해년의 의미만큼이나 풍성한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충만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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