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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의 국제금융시장 읽기] 트럼프,시진핑의 두번째 전화통화

김태완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 2019-01-02 07:30

[김태완 칼럼니스트] 2018년 마지막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시진핑의 무역갈등 해소를 위한 두번째 전화통화소식 이후 미중 무역분쟁해소에 낙관적 입장이 다시 떠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전통주 중심의 다우존스지수는 1.15%,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4% 상승 마감했다.

미 정부 셧다운 충격 후 4일째 반등하고 있는 미 다우존스 지수

[김태완의 국제금융시장 읽기] 트럼프,시진핑의 두번째 전화통화


2018년 주식시장은 최악의 4분기 하락이슈에 시달렸는데 그 이슈의 중심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중국경제 위기고조, 미 긴축 부작용에 따른 우려감 그리고 최근 12월 하락 중심에는 향후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있었다.

12월 주가하락은 여러가지 복합적 이슈가 결합돼 나타난 투매였기에 1월장은 단순하지 않은 구조에 놓여 있다.

특히 마지막 전주 급락은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우려와 미 연준의장 해임과 재무장관 경질설 등 미 정부 시스템리스크가 갑자기 제기된 급락이여서 연초 이 두 우려해소가 중요하다.

일단 미 연준의장의 해임설은 미 정부관계자들이 적극 해명하였으므로 이 이슈는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 경기 둔화우려 고조속에 연준의 긴축행보에 대한 불안한 시각은 여전히 불안요소로 남아있다.

따라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는 셧다운 이슈 이후 시장의 관심은 크게 보아 다음과 같은 세가지 불안요인의 해소 진전에 따라 회복탄력성이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미중 무역분쟁의 해소여부에 대한 실질적 진행상황이다. 이번 트럼프와 시진핑의 길었던 두 번째 전화통화 이후 시장관계자들은 미중 무역분쟁해소를 위한 양 정상입장이 뚜렷하게 적극적이란 것을 확인을 하게 됐고, 이제 회의적인 시각에서 좀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연초를 바라보게 되었다.

지난주 후반 비교적 큰 반등 이후에도 마지막 날 상승을 이어갈 수 있었던 힘은 여기서 제공되었다.

두 번째는 연준의 긴축유보에 대한 입장이 보다 뚜렷이 시장에 제시되는 부분이다. 급락한 주식시장이 회복기조를 유지하려면 적어도 연초 1분기에는 금리인상이 유보되어 경기후퇴 불안감속에 긴축이 강행되는 상황을 피할수 있다라는 확신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

이는 연준 긴축이 시장의 불안감요소로 작용하는 현재구도를 벗어나는 문제이며 또한 연준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이 더 깊어지지 않고 시장안정의 중심에 연준이 다시 기능할 수 있는 신뢰부분과 맞닿아 있다.

시장과 연준의 소통은 현재 매우 필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이런 소통과정이 빨리 올수록 시장안정에 힘입은 시장회복은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

세번째는 경기후퇴 우려감이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는가 여부이다.

시장급락의 한가운데는 미국경제 둔화우려와 함께 중국경제 후퇴우려가 중심에 있는데 15년래 최악의 소비지출과 성장률을 보이는 중국경제의 급속한 둔화우려가 중국 경제위기로 치닫지 않을까하는 우려로 번진 상황이다.

지난 12월21일 폐장한 중국경제공작회의는 이 이슈를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중국정부는 급등한 부동산가격 위험과 지방정부 부채우려로 유동성을 억제하는데 중점을 둔 그간 중장기 긴축위주 정책기조를 경기활성화 대책중심으로 선회했다.

경기둔화 우려를 방어하는데 최우선으로 돌리는 경기부양 총력이 내년 경제정책기조 중점과제로 천명된 것이다.

12월 주가급락은 글로벌 각국에게 경기둔화우려에 대한 깊은 우려를 주었다. 이런 부분이 내년 각국정부의 재정지출 활성화를 끌어들이고 있다.

내년 초에는 경기둔화우려에 맞선 각국의 적극적 재정지출 확대가 상반기 조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효과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공작회의를 기점으로 회복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하이증시

[김태완의 국제금융시장 읽기] 트럼프,시진핑의 두번째 전화통화


특히 중국정부 경기부양책이 실제로 기능하는 부분은 내년 초 글로벌 주식시장 을 움직이는 핵심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증시와 달러/위안 환율을 특히 주목할 이유가 그 부분에 있다.

김태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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