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대구는 2만2398가구가 공급됐다. 이는 지난 전년 7674가구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며 2014년 이후 최다 공급량이다.
이에 따라 분양시장 호황에 억대의 웃돈이 붙은 분양권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구 A공인중개사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공급된 ‘동대구 우방아이유쉘’ 전용 84㎡(14층)에는 1억2000만원, ‘수성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22층)에는 2억의 웃돈이 붙어 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대구는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이라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탓”이라며 대구 부동산의 나홀로 고공행진에 대한 원인을 언급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대구 서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7만7339채에 달한다.
내년에도 대구는 약 1만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대구는 12개 단지, 총 9555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달서구에는 두 곳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신세계건설이 ‘빌리브 범어’에 이어 내놓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빌리브 스카이’가 다음 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죽전역 바로 앞 구 알리앙스 웨딩홀 자리에 들어서며 아파트 504가구(전용 84~104㎡), 오피스텔 48실(전용 84㎡) 48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들어선다. 단지는 특화된 설계가 대거 적용된다.
같은 달 동화건설은 감삼동 492-2일원에 ‘죽전역 동화아이위시’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3개동 전용면적 82~104㎡ 총 392가구 규모다.
동구에도 4개 단지가 나온다. 이달 아이에스동서는 신암재정비촉진지구에 ‘동대구 에일린의 뜰’을 선보인다. 지난해 분양한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에 이어 대구에 공급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3층, 전용면적 59~84㎡ 총 705가구로 조성된다. 상반기에는 화성산업이 신암뉴타운 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신암 화성파크드림’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높이로 지어지며 아파트 1140가구와 오피스텔 176실로 구성된다.
3월에는 삼호가 북구 복현동에 ‘e편한세상 복현’ 607가구(일반분양 71가구)를 분양하며 일성건설과 우미건설도 북구 노원2동 재개발사업으로 1610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달성군에는 3개 단지가 상반기 분양이 계획돼 있다. 가장 먼저 대방건설이 ‘구지 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891가구를 1월 분양하며 이어 모아건설이 704가구, 금성백조주택이 894가구를 공급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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