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에만 1만 5722가구가 나온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3392가구다.
지역별로는 내년 서울 첫 분양 단지는 청량리 제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단지는 전용 면적 84~117㎡, 12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은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가 첫 분양 단지로 꼽히고 있다.
어제(27일)부터 신혼희망타운 청약을 진행, 관심을 받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내년 첫 단지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 면적 92~102㎡, 총 1078가구 규모로 짓는다.
그밖에 신세계건설 '빌리브 스카이(대구)', 반도건설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광주)' 등이 해당 지역 마수걸이 단지로 꼽힌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마수걸이 분양단지의 분양 성패가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상황을 좌우할 수 있다”며 “올해는 연초부터 많은 지역에서 분양시장 문을 열 예정이라 1년 간 청약시장에 대해 빨리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