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1.1조원, 국고채조기상환 3.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조원 내로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조원대 중후반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자금 1.7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한은RP만기(7일) 13.91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통안채발행(2년) 2.0조원, 공자기금환수 3.3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5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5조원 등이 감소요인이었다. 한은은 RP를 10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했다.
이에 따라 지준 당일이 2조원 남짓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5조원 수준을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국고채 조기상환 대금 방출로 당일지준이 플러스로 전환하고 지준 잉여세가 지속되면서 은행권 차입수요는 개선되지 못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 환수 및 연말일 앞둔 환매가 이어지면서 운용사 및 은행신탁 매수자금 크게 감소하겠지만, 지준 잉여세로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수급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1.90%, 1.92%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0조원 남짓, 익일물 가중평균 콜 금리는 1.773%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