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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의 외환시장 읽기] 중국 경제공작회의에 쏠린 눈

김태완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 2018-12-21 07:10

[김태완 칼럼니스트] 지난 수요일 기대와 달리 유화적 모드를 보이지 않은 미 연준의 긴축스탠스 유지에 글로벌 시장은 투매를 나타내는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어제 아시아 장을 기점으로 달러는 오히려 피크를 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글로벌 주식시장은 투매를 딛고 올라서며 대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주고 있다.

그림 1. FOMC이후 투매를 딛고 반등하는 나스닥 차트

[김태완의 외환시장 읽기] 중국 경제공작회의에 쏠린 눈

그림 2. 내년 연 2회 긴축 시사에도 불구하고 고점 추세에서 이탈하고 상승 추세에서 이탈하는 달러 종합인덱스

[김태완의 외환시장 읽기] 중국 경제공작회의에 쏠린 눈

위의 그림과 같이 나스닥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가는 어제 아시아장 마감 이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달러는 지난 10월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며 비관론이 점증하는 가운데 보였던 상승추세에서 이탈 하락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이는 경기후퇴에 대한 비관론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서 보여주는 시그널이라 시장에 중요한 메세지를 보내주고 있다.

경기후퇴에 대한 비관론은 사실 올해 내내 미중 무역분쟁과 미 긴축에 따른 부정적 효과에 대한 시장대응으로 시장을 끌어오던 중요한 축이었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은 이제 해소의 수순을 막 밟아오고 있으며 긴축사이클은 거의 끝 무렵에서 몇 번의 추가 금리인상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기비관에 대한 시장 인식이 극점을 치닫는 상황에서 중국의 경제공작회의가 이제 열리고 있다.

중국으로선 경기비관론이 극에 이르러 중국경제의 위기감이 벼랑에 몰린 상황이기에 경제 위기에 대응한 활력을 도모할 필요가 논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이 6.8위안을 넘어 7위안을 넘는 위기감이 석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위기감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시진핑 연설이 주중에 있었기에 이번 중국경제공작회의에서 나올 내년 중국 정부의 상반기 경제 활성화 대책에 시장의 관심은 모이고 있다.

또한 미국이 FOMC에서 2회정도의 추가금리인상을 시사했더라도 미국의 긴축싸이클이 이제 두세번 이상 남지 않았다는 사실은 올해 내내 유지했던 달러강세가 이제 끝자락 부근에 있다는 시장의 인식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20016년과 2017년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 디플레이션 위기감이 고조되었을 때 글로벌 각국의 위기에 대응한 경기 공조대응이 시장을 돌려놓은 경험을 시장관계자는 기억하고 있다.

이번에도 시장이 비관론의 끝자락에서 달러강세가 약세로 터닝하고 글로벌 증시가 바닥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시장신호를 주목해서 봐야 한다.

시장은 가장 비관적일 때 추세의 끝자락에서 일어난 경험을 투자자는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기는 반전될 때 기회라는 이름으로 투자를 불러일으키곤 하기 때문이다.

그림 3 FOMC 이후에도 6.90위안 이하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달러/위안환율
[김태완의 외환시장 읽기] 중국 경제공작회의에 쏠린 눈

이제 FOMC이후 시장은 중국에 쏠리고 있다. FOMC이후에도 안정되며 하락전환 모습을 보여주는 달러/위안 환율과 상하이 주식시장 반전가능성에서 시장은 추후 방향성 실마리를 얻으려 하고 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마감하는 중국경제공작회의에 시장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그 부분에 있다.

김태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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