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은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은행은 20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발행어음 규모 및 기간, 양호한 자본적정성 등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발행어음 취급에 따른 잠재리스크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금안보고서는 초대형IB의 발행어금취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은은 "초대형IB가 위험인수 및 모험자본 공급 등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업에 대한 사업성평가 및 리스크관리 능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핵심역량 확충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초대형IB 중 한국투자증권이 처음으로, 2018년 7월 NH투자증권이 추가로 발행어음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올해 9월말 현재 초대형IB의 발행어음 판매잔액은 4.8조원으로, 조달 자금은 기업금융자산 2.5조원(발행잔액의 51.3%), 부동산자산 1.0조원(21.1%), 기타자산 1.3조원(27.6%)으로 운용되고 있다.
유형별로는 기한부형 및 CMA형 상품이 각각 3.1조원, 1.7조원 수준이다.
유동성 및 자산운용 규제 등 단기금융업 관련 추가 규제도 모두 준수하고 있다.
1개월 및 3개월 유동성비율은 각각 236.5%, 201.6%로 규제수준(100%)을 상회하고 있다. 기업금융자산 및 부동산자산 운용비율도 각각 51.3%, 21.1%로 규제기준(각각 조달자금 50% 이상 및 30% 이하)을 준수하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