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안보고서④] 재무취약기업, 경영상 어려움 없어도 자구 노력해야

김경목

기사입력 : 2018-12-20 11:00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은 20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재무취약기업이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은 경우에도 사업 재편, 부채 축소 등의 자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영업활동 부진이 만성화되어 있고 회수유예 대출 등으로 연명하는 재무취약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정리 절차 등의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금융기관은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상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재무취약기업 수는 4469개로 외감 기업의 19.6%를 차지하고 있다. 이 비중은 2015년 이후 업황 호조 및 그간의 구조조정 노력에 힘입어 하락세라고 했다.

기업규모 기준으로 대기업의 경우 재무취약기업 비중이 최근 크게 낮아졌으나 중소기업은 여전히 20%를 상회했다.

한은은 "금융권 전체의 재무취약 기업에 대한 여신 규모는 2017년 말 현재 150.6조원(전체 여신의 20.1%)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 재무취약기업에 대한 여신 비중을 보면 2017년말 현재 중소기업은 25.6%, 대기업은 17.8%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여신건전성 측면에서 과거 업황 부진기(2013~15년)의 비재무 취약기업 중 연체기업 수의 비중은 0.3%(2013~15년 기간중 평균)에 불과한 반면 재무취약기업의 경우에는 이보다 높은 7.3%에 달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연체기업은 2016년말 현재 제조업(8.7%)은 조선, 기계장비, 전기전자 업종에서 비제조업(4.4%)은 해운, 건설 업종에서 동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롯데오토리스, 계열 지원 사라지는데 실적도 뒷걸음 롯데오토리스(대표이사 김태민)가 공모 회사채 300억 원 발행에 나선다. 모회사 롯데렌탈의 지급보증으로 A+ 등급을 받았지만 롯데렌탈의 계열 분리를 앞두고 자체 실적마저 부진하면서 향후 신용도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롯데오토리스가 1년 6개월물 200억 원과 2년물 100억 원 등 총 3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9월 7일 실시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대표주관업무는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케이비증권, 미래에셋증권 4개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희망금리밴드는 지급보증인 롯데렌탈의 개별민평수익률에 -0.40%포인트에서 +0.40%포인트를 가산하는 방식으 2 트러스톤, 태광산업에 공개 주주서한…'경영협의회' 지목 태광산업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태광산업 경영 관여 여부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트러스톤은 3일 태광산업 이사회와 이사 전원에게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실체와 회사의 관계를 묻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개서한은 10개항 질의 및 5개항 조치 요구를 포함하고 있다.트러스톤은 30일 이내 회신을 요구하고, 회신이 없을 시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추진·검토' 그친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등 지적트러스톤은 지난 7월 태광산업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고, 이후 8월에 회신받은 내용에 대해 추진 및 검토에 그친다고 지적 3 발행사엔 ‘오버 밸류’ 투자자엔 ‘마이너스’…하나·삼성증권 평판 ‘싸늘’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유독 ‘오버 프라이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사에 유리한 공모가 산정에서 더 나아가 이들 하우스의 우량 딜 발굴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