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안보고서⑤]9.13대책으로 신규 주담대 연간 5~6조 축소될 것..전체 주담대의 0.7~0.8% 축소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2-20 11: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한은

자료=한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은행은 20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주택보유자의 규제지역내 주택구입 및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취급이 제한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신규 주담대 규모가 연간 5~6조원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한은은 9.13대책에 포함된 대출규제 영향을 분석하면서 3분기 현재 주담대의 0.7~0.8% 수준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기존 주담대 차주의 추가대출이 연간 7~8조원 감소하는 동시에 상환 및 해지와 연계된 대출감소 규모가 2조원 내외 줄어드는 점도 감안해 산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세대출 보증 제한과 관련해 다주택자(2주택 이상)와 고소득자(1억원 이상)에 대한 보증 제한으로 신규대출 규모가 연간 0.4~0.6조원 축소(3분기 현재 전세대출의 0.5~0.7%)될 것으로 시산했다.

보증제한 대상인 은행재원 전세대출은 전체 대출(18.9월 현재 85.4조원)의 75.2%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적보증(52.0%), 민간보증(21.5%), 무보증(1.7%)순으로 구성돼 있다.

전세대출증가는 신규차주가 대다수를 차지(17.4/4~18.3/4분기중 평균 90.9%)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담대 보유 비중(16.2%)은 기존 차주(8.1%) 보다 높았다.

임대사업자 규제와 관련, 주담대를 보유한 주택 임대사업자의 투기지역 내 주택취득 목적 주담대 취급 제한으로 이들의 가계 주담대 감소분은 연간 0.4조원 내외(18.3분기 현재 주담대의 0.05%)로 추정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