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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년 금리인상, 하반기보다는 상반기 가능성 높아..3월 혹은 4월 가능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2-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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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제금융센터 정리

자료=국제금융센터 정리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0일 "내년 연준의 금리인상은 하반기보다는 상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올해와 같이 분기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면서 3월에 다시 인상할 지,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반영해 4월에 인상할 지의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12월 FOMC는 도비시한 방향으로의 정책변화를 시사하지만 단기간내 금리인상 종결을 예상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판단된다"면서 "향후 경제지표, 금융여건 등의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일 주식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은 연준의 도비시한 정책변화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센터는 "일각에서는 회의전 ‘점진적 금리인상’이라는 포워드 가이던스 문구의 삭제를 예상하기도 했다"면서 "주식시장의 부정적 반응 불구하고 이날 회의 결과와 기자회견 내용은 전반적으로 방향으로의 정책 변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했지만 내년 금리인상 횟수(3회→2회) 및 중립금리 전망치 하향(3%→2.75%)을 감안할 때 도비시한 변화인 것은 분명하다는 것이다.

센터는 "경제지표 추이에 따라서는 점도표가 추후 변화될 가능성이 있어 현 시점에서 단기간내 금리인상 종결을 예상하기는 시기상조로 판단된다"면서 "경제 성장세가 견조하더라도 금융시장 여건의 추가 악화시에는 시차를 두고 성장률 감소폭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의 점도표는 추가 하향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골드만 삭스의 경우 지난 9월 이후 금융여건지수(FCI)의 상승(+80bp)이 내년 성장률을 0.75~1%p 둔화시킬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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