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연구원은 "연준의 경기평가는 지난 11월의 강한(strong) 기조를 유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연준은 강한 고용 증가, 낮은 실업률 유지 등 고용시장이 계속해서 강화됐고 경제활동이 강한 속도(strong rate)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지속적인 강한 증가세의 가계소비, 연초의 빠른 증가세에서 완만해진 기업고정투자 등도 지난 11월 평가와 같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강한 경기 평가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금융환경, 글로벌 성장 둔화 등을 고려해 성장률 전망치를 2018년 3.1%에서 3.0%로, 2019년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했지만 잠재 수준 이상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평가는 12개월 기준 헤드라인 및 핵심 물가 모두 2% 부근에 머물렀다(remain near 2%)로 지난 11월의 평가를 유지했고 장기 인플레이션 지표도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2018년, 2019년 핵심 PCE 물가 전망을 각각 1.9%, 2.0%로 0.1%p씩 하향 조정했지만 파월 의장은 현 시점에서 정책이 완화적일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데 주목했다.
신 연구원은 "통화정책 문구에서 일부(some)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인상이 경기여건에 부합하다고 밝혔다"면서 "시장은 해당 문구가 삭제될 것으로 보았지만 일부(some)란 문구가 추가됐다"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폭이 이전보다 크지 않으나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점도표상 금리인상 전망 횟수는 2019년 세 차례에서 두 차례로 축소됐고, 장기 전망도 3.0%에서 2.75%로 하향 조정됐다"면서 "다만 2019년도 금리인상 전망 위원중 두 차례가 5명, 세 차례가 6명에 달했다. 내년도 금리인상 전망 횟수가 한 차례 하향 조정됐지만 여전히 2~3차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방기금금리가 중립 범위에 있으면 향후 발표되는 지표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마디로 추가 금리인상 속도와 종착점이 불확실해 향후 금리인상이 경제지표 의존적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일부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인상 문구가 유지된 점, 잠재수준보다 높은 성장, 물가 하락에도 완화적인 정책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세 차례 금리인상 위원수 등을 고려하면 12월 FOMC 결과는 시장 기대보다 매파적으로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12월 FOMC 이후 미국채 10년 금리가 2.765%로 하락하며 지난 4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를 고려할 때 점차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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