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연준이 점도표상의 내년 예상 기준금리 인상횟수를 2회로 하향했고 정책금리 결정에서 일종의 기준선으로 간주되는 중립금리에 대한 제시 수준 역시 3.0%에서 2.8%로 낮췄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공 연구원은 "연준이 경기와 함께 통화정책 일정에 대한 변화 가능성까지도 신속하게 반영했다는 점에서 2015년부터 시작된 통화정책 정상화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평가했다.
공 연구원은 "내년 연준은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까지 수치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자산시장별로 차별화된 반응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1개월 전후 관점에서 미국채10년물 금리는 2.70%까지 하향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