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0년 선물은 장중 전일비 65틱 오른 1128.89선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10년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엷은 시장을 강세로 이끌었다.
2시15분 현재 10년 선물은 41틱 오른 127.6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0선을 4천개 가까이 순매수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5년은 민평대비 2.8bp 하락한 1.824%, 국고10년은 3.9bp 떨어진 1.931%를 기록 중이다.
전날 나온 금통위 의사록이 예상보다 도비시했던 데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2.8%대 초반까지 내려가면서 계속해서 강세의 밑천을 마련해줬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더 빠지면서 추가 강세 룸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국고채 바이백이 있었고 미국 쪽에선 정부 셧다운 이슈도 불거졌다. 금리 레벨 부담이 컸지만 대내외 재료가 모두 추가 채권시장 추가 강세를 지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은 이주열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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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경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한다는 입장과 함께 정책 공조를 강조했다. 재정과 통화정책의 조화 등을 언급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의 셧다운, 바이백 등 채권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들과 홍남기 부총리의 한은 방문 등이 모두 우호적으로 작용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중 10년 선물이 127.90선 바로 밑까지 급등한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도 보인다.
다른 선물사 중개인은 "장중 선물이 급등할 때는 마치 금리인하 관련한 코멘트가 나왔는지 착각할 정도였다"면서 "오늘 움직임은 좀 과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장이 너무 달렸다. 레벨 부담이라고 하지만, 장은 건덕지만 있으면 강해지려고 한다"면서 "연말까지 이럴 것으로 보긴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오늘 장중 오른 지점 정도가 고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결국 FOMC가 중요한 것 아니겠느냐"면서 "레벨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FOMC 결과에 따라 시장이 최대한 쥐어짜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