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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장단기 금리 역전 키는 연준이 쥐고 있어..2년-10년 역전 쉽지 않을 듯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2-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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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현재 금융시장 불안이 유동성 조이기를 시작한 연준을 포함한 중앙은행에서 출발했다면 그들이 멈춰야 위험자산에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여삼 연구원은 "미국 장단기 금리가 역전 되지 않으려면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춰야 한다"면서 "아직 글로벌 주식과 부동산, 하이일드 같은 신용채권의 약세가 좀 더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금리는 하락하고 장단기 금리차 축소 우려는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럼에도 애초 당사가 연초에 생각한 것보다는 내년에 글로벌 경제가 침체 상황에 빠질 정도가 아니라면 진정한 파월 풋 등장 시점에 위험자산이 오르고 장단기 금리차도 일부 확대될 가능성을 본다"고 밝혔다.

그는 "시기적으로는 내년 2분기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골드만삭스가 내년 연준 통화정책 전망을 4차례 인상에서 3차례로 낮추면서 경기모멘텀이 가장 안 좋은 3월에 쉬어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우리는 상반기까지 연준의 정책기조가 쉽게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나 가능성은 엿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내내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금리가 되려 반락했다면 내년은 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고 기대하는 투자자가 늘어나는 만큼 금리바닥이 빨리 올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 2년-10년 금리역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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