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기업데이터, 창사 14년 임금피크제 도입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18-12-11 17:48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화도 추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기업데이터, 창사 14년 임금피크제 도입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한국기업데이터는 창사 14년 만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부터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임금피크제는 올해 만 55세 이상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대상 연령을 단계적으로 늘려서 2026년부터는 만 57세 이상 직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회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배경은 350명 전체 직원 중 40~50대 직원이 3분의 2 이상 차지하고, 이들의 인건비 비중이 57%에 육박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도입을 계기로 한국기업데이터는 내년에만 최대 30명 이상의 청년들을 정규직 직원으로 신규 채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기업데이터는 내년 1월부터 전체 직원의 50%에 달하는 비정규직 직원을 단계적으로 정규직화한다. 우선 무기계약 직원 73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계약직 직원들도 소정의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렇게 전환된 직원들은 별도 직군에 편입되고, 기본급은 근무연수에 따라 인상한다.

이와 더불어 향후 인력 채용 시 계약직 대신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할 계획이다.

송병선닫기송병선기사 모아보기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고용안정과 직원들 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정규직화를 추진한다”면서 “이번 정규직화 조치로 정규직 전환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