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자금 2.2조원 가량, 자금조정예금만기 4조원, 통안채만기(91일) 0.8조원, 통안계정만기(28일) 1.87조원, 공자기금 0.7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납입(10년) 0.7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1.2조원, 통안채발행(1년,91일) 1.9조원, 원천세 등 세입 0.8조원 가량, 자금조정예금 3.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통안계정 28일물을 5.5조원 가량 입찰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일 지준은 4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1조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전날은 재정자금 1.2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6조원, 통안채만기(1년) 2.29조원, 국고채만기와 이자 14.3조원, 공자기금 0.6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국고채납입(50년) 0.6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2조원, 세입 0.8조원, 자금조정예금 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 지준이 7.5조원 가까이 큰 폭으로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조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계정 입찰을 만기보다 많이 하면서 당일지준 플러스 폭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적수 부족 폭이 크지 않아 은행들의 차입수요는 회복되기 어렵다"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이어지면서 매수자금이 더욱 감소해 빠듯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일 익일물 콜금리는 1.758%, 거래량은 9조원 수준이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