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장전] 美금리 9일만에 약간 올라..10년물 일단 2.80%대 초반에서 멈칫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2-11 07:46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1일 외국인 동향과 주가 흐름 등을 보면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제상황과 수급이 채권시장을 지지하고 있지만 최근 금리가 크게 내려온 데 따른 레벨 부담 등으로 추가 강세도 만만치 않다. 다만 밀리면 사자는 인식 역시 강해 방향을 잡기가 만만치 않다.

미국 시장도 일단 최근 금리가 많이 빠짐에 따라 추가적인 강세는 자제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9거래일만에 올랐다. 국채10년물 금리는 장중 2.8% 초반까지 내려가 본 뒤 반등한 것이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대략 한 달 남짓 전인 11월 초순만 하더라도 3.2%를 넘는 수준을 나타냈다. 당시만 해도 금리가 3.5%로 오를 것이란 예측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금리는 11월 말 3% 아래로 내려온 뒤 지금은 2.8%대까지 하락한 상태다.

연준의 금리 인상 스탠스가 누그러진 데다 미중 무역갈등도 지속되면서 최근 랠리를 벌인 것이다.

다만 최근 쉼 없는 강세 무드에 따른 피로감도 약간 나타나고 있다. 최근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던 국채5년물 금리 반등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졌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국채10년물 수익률은 0.98bp 오른 2.8588%, 국채30년물은 0.75bp 떨어진 3.1318%를 기록했다. 국채2년물은 0.81bp 오른 2.7251%, 국채5년물은 2.51bp 상승한 2.7159%를 나타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브렉시트 우려와 뉴욕 주가 하락으로 오전 중 2.82% 선으로 내려갔으나 주가가 장중 재반등하자 오히려 전일보다 밀린 것이다.

국채30년물은 유가 급락으로 상대적으로 강해졌다.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합의로 최근 반등하는 듯했지만 중국 수출입지표 부진, 미중 갈등 등의 재료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하락했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는 전장보다 1.61달러(3.06%) 떨어진 배럴당 51.00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70달러(2.76%) 낮아진 배럴당 59.97달러에 거래됐다.

브렉시트와 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약세로 개장한 지수들은 오전장 후반 일중 저점을 찍은 후 대형 기술주 주도로 되올랐다. 다우지수는 34.31포인트(0.14%) 오른 2만4423.26, S&P500지수는 4.64p(0.18%) 상승한 2637.72, 나스닥은 51.27p(0.74%) 높아진 7020.52를 기록했다.

우선 유럽에선 영국 브렉시트 추이가 관심사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다음날로 예정됐던 하원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메이 총리는 하원 연설에서 아일랜드 국경 관련 백스톱(안전장치) 우려가 여전한 점을 이유로 표결을 늦췄다. EU 정상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백스톱 관련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백스톱은 EU와 영국이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사이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 결렬 시 당분간 영국 전체를 EU 관세동맹에 남기도록 한 것을 뜻한다.

영국 정세에 대한 불안감으로 파운드화는 1% 넘게 급락해 20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때문에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60% 오른 97.21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은 레벨 부담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금리인상에 따라 단기 금리는 대려가는 데 한계가 있다보니 장단기 스프레드가 크게 좁혀졌다.

최근 금리 하락 속도가 빨랐던 데다 커브도 빠르게 플래트닝되다 보니 좀 쉴 때가 됐다는 지적들도 나온다. 다만 여전히 밀리면 사자는 심리나 수급 요인 등으로 시장이 크게 조정을 보이기도 만만치 않은 상태로 보인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롯데오토리스, 계열 지원 사라지는데 실적도 뒷걸음 롯데오토리스(대표이사 김태민)가 공모 회사채 300억 원 발행에 나선다. 모회사 롯데렌탈의 지급보증으로 A+ 등급을 받았지만 롯데렌탈의 계열 분리를 앞두고 자체 실적마저 부진하면서 향후 신용도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롯데오토리스가 1년 6개월물 200억 원과 2년물 100억 원 등 총 3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9월 7일 실시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대표주관업무는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케이비증권, 미래에셋증권 4개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희망금리밴드는 지급보증인 롯데렌탈의 개별민평수익률에 -0.40%포인트에서 +0.40%포인트를 가산하는 방식으 2 트러스톤, 태광산업에 공개 주주서한…'경영협의회' 지목 태광산업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태광산업 경영 관여 여부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트러스톤은 3일 태광산업 이사회와 이사 전원에게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실체와 회사의 관계를 묻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개서한은 10개항 질의 및 5개항 조치 요구를 포함하고 있다.트러스톤은 30일 이내 회신을 요구하고, 회신이 없을 시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추진·검토' 그친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등 지적트러스톤은 지난 7월 태광산업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고, 이후 8월에 회신받은 내용에 대해 추진 및 검토에 그친다고 지적 3 발행사엔 ‘오버 밸류’ 투자자엔 ‘마이너스’…하나·삼성증권 평판 ‘싸늘’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유독 ‘오버 프라이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사에 유리한 공모가 산정에서 더 나아가 이들 하우스의 우량 딜 발굴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