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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주 글로벌 전략회의…이재용 부회장 참석할까

김희연 기자

hyk8@

기사입력 : 2018-12-10 18:46 최종수정 : 2018-12-17 17:10

IM·CE 부문 17~19일, DS 부문 20일 진행
김기남·고동진·김현석 대표이사 3인 모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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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금융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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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의 '2018년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가 다음주 열린다. 세트 부문인 IT·모바일(IM) 부문과 소비자가전 부문(CE)은 이번달 17일부터 19일까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인 DS 부문은 20일까지 각각 회의를 연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열리는 삼성전자의 정기회의다. 각 사업 부문별 주요 임원과 해외법인장 등 대규모 인원이 자리한다. 이번 회의에는 약 400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기남닫기김기남기사 모아보기(DS) 부회장과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IM), 김현석(CE) 사장 등 3명의 대표이사도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2018년도 부문별 사업의 전체적인 리뷰와 2019년도 사업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DS 부문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 저하로 인한 수요 감소와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세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규 시장에 관한 전략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IM 부문은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한 매출과 함께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기업의 부상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10과 5G·폴더블폰도 주요 주제로 예측된다.

CE 부문은 대형화·고화질화 경쟁이 격화되며 등장한 8K 초고화질 QLED TV 등 신제품에 대한 리뷰와 더불어 다음달 초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19 준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5G 시대를 맞아 기기 간의 연결성 강화 및 AI·IoT 기술 연계에 대한 전략도 언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9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례적으로 삼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기술전략회의를 주재했던 사실에 비춰 일각에서는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에도 참석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원래 이 부회장이 참석하는 회의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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