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외국계들은 연말까지 물가가 목표수준에 근접하지만, 이후 수급측면의 물가압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센터는 "11월 인플레이션율이 기저효과(2017년11월 1.3%, yoy) 등으로 2.0%를 기록했으나, 전월비로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일부 기관은 유가 하락, 저조한 수요측면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내년 물가전망을 하향조정했다"고 소개했다.
씨티는 물가상승률 전망을 1.9%에서 1.8%, 노무라는 1.8%에서 1.7%로 낮췄다.
이 기관들은 제조업부문 구조조정이 지속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제한할 소지가 있고 부동산시장 조정으로 2019~2020년까지 전월세 비용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