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1.4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75조원, 한은RP매각만기(6일) 10.1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5조원, 통안채발행(2년) 2.2조원, 자금조정예금 3.5조원 등은 마이너스 요인이다.
한은은 RP(7일)를 만기 물량 정도인 10조원 정도 매각하면서 유동성 흡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재정자금 0.5조원, 제기금 0.4조,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등이 플러스 요인이었으며 자금조정예금 3.75조, 세입 0.6조, 국고여유자금환수 0.3조 등이 감소요인이었다. 당일지준이 11조원 가까이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가 소폭 남는 분위기에서 마감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 매각이 만기수준에서 롤오버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일지준 및 적수가 여유있게 시작될 듯하다. 은행 차입수요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예정돼 있으나 운용사 등의 매수자금이 여전히 풍부해 소폭의 자금 잉여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75%, 1.78%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7조원 남짓, 가중평균 콜금리는 1.729%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