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BoAML, Nomura, Barclays, Citi, SG 등 다수 외국계 기관이 2019년 한국의 금리동결을 예상한다"고 정리했다.
센터는 그러나 "JP는 내년 하반기, HSBC는 3분기, GS는 4분기에 한국의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들은 성장·인플레이션 경로 및 美 금리인상 속도에 따라 한국의 내년 말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BOA메릴린치는 "금리 결정에서의 만장불일치는 경제상황에 대한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을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골드만삭스는 "금통위에서 인플레이션, 성장에 대해서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지만 금융안정 측면에서 10월 가계대출 규모 확대를 지적한 것이 특징적"이라고 풀이했다.
HSBC는 "이번 한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는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적이라고 판단했으며, 향후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실마리는 부족했다"고 풀이했다.
바클레이즈는 "2019년 GDP갭이 음의 값으로 전환되고 수요측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저조할 것"으로 봤고, 씨티은행와 노무라증권은 "2020년에는 한국이 금리인하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