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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였어?" 예상 밖 증상에 놀라는 환자들

편집국

기사입력 : 2018-11-30 17:27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은 척추관협착증과 함께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허리 통증을 경험하는 환자 대다수는 "허리디스크가 아닐까?" 생각하며 먼저 의심하기 마련이다.

그만큼 국내 허리디스크 발병률은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허리디스크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193만 명에 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 자료에 의하면 허리디스크 및 목디스크 환자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4.8%로 집계됐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구조물인 추간판 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추간판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압박을 받으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 파열로 이어진다. 섬유륜 파열은 곧 추간판 내부 수핵 탈출을 야기한다. 이때 탈출한 수핵이 척추 주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 때,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장시간 지속적으로 유지할 때, 낙상 등 강한 외상으로 인해 척추에 강한 충격을 받을 때 허리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다.

문제는 허리디스크 발병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이를 방치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점이다. 허리디스크 주요 증상이라 하면 먼저 허리 통증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외에 다리 저림, 발 저림, 하지방사통 등도 허리디스크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 탈출한 수핵이 하반신과 연결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리 저림, 발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도 허리디스크가 아닌 단순한 혈액순환 불균형 문제로 치부하는 이들이 많다. 허리디스크 증상은 척추 손상 위치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5번 요추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엉덩이부터 다리 윗부분의 감각 저하, 저림, 통증이 발생한다. 이후 상태가 악화되면서 발등, 엄지발가락 등으로 통증이 확대된다. 발목을 위로 젖히는 힘이 감소되기도 한다.

1번 천추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엉덩이부터 다리 뒷부분 정중앙 쪽에 감각 저하, 통증이 나타난다. 최악의 경우 양쪽 다리 마비, 감각 소실까지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허리 통증과 함께 하반신 이상 증세를 느낀다면 허리디스크 발병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 검사에 조속히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을 통해 척추 손상 정도, 위치 등을 정밀하게 파악한 다음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튀어나온 디스크 수핵 제거 뿐 아니라 손상된 척추 근육 및 인대를 재생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허리디스크 치료 후에도 허리 통증과 하반신 저림, 하지방사통 등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근육과 인대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럴 때에는 근육 및 인대 강화에 효과적인 비수술 치료 방법인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치료, DNA 주사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손상된 인대를 증식시키고 재생해주는 방법이고 DNA 주사 치료는 인대가 튼튼해지게 돼 척추체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척추체 안정을 이루어 허리디스크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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