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와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스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12911065001770c1c16452b012323473.jpg&nmt=18)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와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스핌]

정치권에 돌아온 오 전 시장이 첫 일성으로 내세운 것은 집권여당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었다.
오 전 시자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20년 집권을 거론하는 오만한 상황에서 지리멸렬해있는 보수의 단일대오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한국당 비대위 회의 직후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문재인 정부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고 어려운 분들의 형편을 낫게 해드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범했다. 그러나 지난 1년 6개월 오히려 어려운 분들이 훨씬 어려워지는 상황을 정부 통계자료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12911074108386c1c16452b012323473.jpg&nmt=18)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핌]
오 전 시장은 그러면서 “국내정치도, 외치도 좋은 성적 주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 대표는 입만 열면 20년 집권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국민 앞에 반성문을 써도 부족한 마당에 오만하게도 20년 집권을 계속 입에 올린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야당이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해있기 때문에 실정을 거듭함에도 20년 장기집권이 가능하다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한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미력이나마 보수 단일대오 형성에 기여하고자하는 마음으로 다시 입당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12911082605060c1c16452b012323473.jpg&nmt=18)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오 전 시장은 정계 복귀의 배경에 대해 “그동안 반성을 많이 했다. 제 신중치 못한 정치행보 때문에 보수우파 가치를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쳤다"면서 "감히 보수 단일대오에 동참해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다. 그러나 열과 성을 다해 미력이나마 동참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하게 돼 오늘 입당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