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의장의 도비시한 발언 영향 등으로 금리는 빠지고 주가는 뛰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5틱 오른 108.93, 10년 선물(KXFA020)은 10틱 상승한 125.58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9시20분 현재 3선을 2천개, 10선을 300개 이상 순매수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 18-3호는 민평대비 2.5bp 하락한 1.890%, 국고10년물 18-4호는 2bp 떨어진 2.132%를 기록 중이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정책금리가 중립수준 '바로 밑'(just below)에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장 강세를 밑천을 마련해줬다.
파월은 "현 기준금리가 역사적 기준에서 볼 때는 여전히 낮기는 하지만 중립 추정치 바로 밑에 있는 것 같다"면서 "미리 정해진 정책경로는 없고 경제지표를 면밀히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알다시피 상황이 가장 조심스럽던 전망과도 아주 다르게 전개되는 일이 많다. 연준의 점진적 금리인 상 속도는 위험균형을 맞추기 위한 행보였다"고 했다.
그는 다만 "미국 경제 전망이 여전히 견조한 수준이다. 경제가 완전 고용에 근접했고 물가도 안정적이다. 전반전 금융안정 리스크는 온건한 수준이다. 금리인상 영향이 경제지표에 반영되려면 1년을 넘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고 했다.
파월의 이같은 발언은 연준이 12월에는 금리를 올리겠지만, 내년엔 인상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국내 시장은 금통위 금리인상을 예견하면서도 추가 인상의 한계를 거론한다. 일각에선 더 나아가서는 내년 하반기 금리인하 전망 등장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파월 발언으로 뉴욕 주요주가지수가 2~3% 가량 급등한 가운데 미국채 금리는 제한적으로 움직였다.
간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파월 발언에도 불구하고 주가 급등 여파에 보합인 3.0571%를 기록했으나 금리인상 기대치가 줄어든 국채2년물 금리는 2.01bp 하락한 2.8106%로 내려왔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0p(1%) 가량 올라 2130선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파월이 금리 인상 속도조절을 언급했고 국내에선 금리를 인상해도 시장이 꺼릴 게 없다는 생각이 많아진 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연준 스탠스가 바뀐 데는 주식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불안하니 연준도 속도조절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어제 장이 좀 밀려 오늘은 오를 차례였는데, 파월 발언 등이 나오면서 채권이 생각보다 강하다. 혹시나 한은이 내일 동결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도 좀 있긴 한 것같다"고 말했다.
다만 레벨 부담도 감안하고 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국고3년이 1.9% 아래로 내려왔다. 여기서 더 갈지는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국고채 2조원 바이백이 실시된다. 국고 16-7, 15-1, 17-2, 10-3, 15-4, 15-9, 11-3, 15-5, 16-5가 대상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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