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1.6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원, 통안채발행(2년,1년) 1.5조원, 세입 0.8조원 가량, 자금조정예금 3.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스퀘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적수 부족규모는 37조원대 중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일엔 재정 자금 0.8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공자기금 1조원, 국고여유자금 0.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채납입(30년) 0.9조원, 세입 1.2조원, 자금조정예금 3.5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1.5조원 남짓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부족규모는 37.3조원 가량을 기록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채 발행, 국고여유자금 환수 등으로 당일지준이 소폭 마이너스 전환되지만, 마감일 기준으로 적수 잉여 전망이 여전해 시중은행들의 차입수요가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월 말일을 앞두고 운용사 매수자금이 감소세를 보이겠지만, 신탁부 및 은행권의 매수세가 꾸준하면서 무난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전일 수준인 1.585, 1.60%를 기록했다.
전일 평균 콜금리는 1.480%, 익일물 전체 거래량은 10.8조원 수준이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