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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경남 양산시 지역화폐 위탁운영사 선정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26 18:35

카드형 상품권 ‘양산사랑카드’ 발행

좌측부터 정영두 코나아이 사장과 김일권 양산시장 / 사진 = 코나아이

좌측부터 정영두 코나아이 사장과 김일권 양산시장 / 사진 = 코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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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코나아이가 경남 양산시와 함께 코나카드 플랫폼 기반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카드형 상품권 ‘양산사랑카드’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산시는 기존 지류형상품권의 경우 별도 가맹점 모집이 필요하고 실제 가맹점에게 별다른 혜택이 없는 점 등 효율성이 낮아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하게 되었다.

코나아이는 양산시의 카드형 상품권 발행 위탁운영사로 선정돼 카드의 발행부터 추가적인 앱 개발 등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맡는다. 양산사랑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코나아이와 양산시는 신용카드 대비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0.3%~1.0%까지 절감하고 모바일 앱에서 캐시백서비스, 할인쿠폰 발행 등의 기능을 추가해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가맹점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산시는 양산사랑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최초 100억원은 충전금액의 10%, 100억원 소진 후에는 5%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양산사랑카드는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고 카드를 받아 앱에 등록 후 충전해 사용하며, 충전 시 인센티브 제공 금액을 포인트로 지급한다. 양산시는 2019년에 200억 원 규모로 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며, 인센티브율이 큰 만큼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산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사용 효율성, 투입 예산 대비 효과성 등을 고려해 기존 지류형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상품권 도입을 비교,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시중 체크카드와 달리 신규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고, 지역 상권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나카드 플랫폼이 지역화폐로 가장 적합해 도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양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수당 및 각종 포상금 등을 양산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로페이의 표준 QR코드가 보급되면 양산사랑카드도 개방형 기반의 해당 표준 QR코드를 활용하여 결제가 가능하도록 적용하고 코나아이와 함께 추가적인 카드 수수료 인하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코나카드 플랫폼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고, NFC, QR코드, 바코드 등 대부분의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지역화폐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며 “양산사랑카드를 통해 양산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산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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