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당국, 카드사 부가서비스에 메스…축소 불가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26 12:53

"부가서비스가 연회비의 7배"…내년 1월 TF서 확정

26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 협의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 첫 번째)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

26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 협의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 첫 번째)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이 카드사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가 과도하다며 손질에 나서면서 내년부터 신용카드 이용 고객들은 무이자 할부, 포인트 적립 등 각종 부가서비스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에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 과다 지출 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자 부담 원칙 구현 계획을 포함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포인트나 무이자할부 등 카드 회원의 받는 부가 서비스는 지난해 5조8000억원으로 연회비(8000억원)의 7배 이상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이같은 마케팅 비용이 수익자 부담 원칙에 맞지 않다며 올해 적격 비용(원가) 산정에서 총 1조4000억원의 수수료 인하 여력을 추정했다.

금융당국와 카드업계간 경쟁력 강화 태스크 포스(TF)를 통해 내년 1월까지 우선 과도한 부가서비스 축소 방안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카드상품 출시 및 소비자 이용기간, 카드사 손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애초에 카드사가 과도한 부가서비스 탑재를 자제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한다. 가맹점 수수료 등 수익 범위 내에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TF를 통해 약관심사 세부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익자 부담 원칙에 어긋나는 대형 법인회원, 대형 가맹점에 대한 카드사의 과도한 경제적 이익 제공 길도 막힌다.

금융당국은 여전법 유권해석에 따라 포인트비용 대납 등 대형가맹점에 대해 가맹점수수료 수익을 초과하는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제한키로 했다.

또 여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해 대형 법인회원에 대해 수수료 및 연회비 수익을 초과하는 비용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다.

일정 규모 이상 대형 법인에 대한 프로모션 제공시 수익성 분석 근거를 이사회에 보고토록 의무화 하는 등 내부통제도 강화키로 했다.

각 카드사의 개별 법인카드 약관 및 법인과의 협약서에 초년도 연회비 면제를 금지하도록 명시하는 행정지도와 표준약관 제정도 이뤄진다.

또 이른바 '백화점식' 부가서비스도 제한된다.

다만 수요가 있는 일부 소비자층이 상응하는 적정 연회비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약관을 개선하는 내용도 TF에서 마련된다.

이날 연매출 30억원까지 우대 수수료 가맹점 범위를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 발표 전 당정 협의에서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이번 카드 수수료 개편을 계기로 앞으로 카드사들이 과도한 비용문제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갖춰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작업을 병행할 것"이라며 "카드사 고유 정보를 활용한 신용카드사 수익원 다변화에도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