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말 현재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은 1,514.4조원으로 전분기말(1,492.4조원) 대비 22.0조원 증가했다.
가계대출(1,427.7조원)은 전분기말 대비 18.5조원, 판매신용(86.7조원)은 3.6조원 각각 증가했다.
■ 가계대출 3분기 중 18.5조원 늘어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은 3분기 중 18.5조원 증가했다. 이는 2분기의 증가액(22.0조원)을 밑도는 것이다.
예금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14.2조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0.0조원, 기타금융기관 등은 4.2조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기타대출 증가규모가 축소됐으나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되면서 전분기대비 증가폭이 확대(+12.8조원→+14.2조원)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주택담보대출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기타대출 증가규모가 축소되면서 전분기대비 증가폭이 축소(+2.6조원→+0.0조원)됐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보험기관, 연기금이 소폭 확대됐으나 여신전문기관 등이 축소되면서 증가폭이 축소(+6.6조원→+4.2조원)됐다.
3분기 중 판매신용은 여신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전분기대비 증가폭을 확대(+2.1조원→+3.6조원)했다. 3분기중 추석연휴 등으로 인한 신용카드 이용금액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
■ 가계부채 증가속도는 둔화

자료=한은
3분기 중 가계신용 증가규모 22.0조원은 전분기(+24.1조원) 및 전년동기(+31.4조원)에 비해 모두 축소된 것이다.
한은은 "3분기 기준 2014년 3분기(20.6조원) 이후 최저규모로 증가한 것이며, 가계대출 급등기(15년~17년) 분기당 평균 증가액(+30.5조원)을 하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중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6.7%로 2014년 4분기(6.5%) 이후 최저수준이다. 또 16년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둔화세가 이어진 것이다.
가계대출 급등기 이전 과거 10년(2005~2014년) 평균 증가율(8.2%)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은은 "가계대출 증가규모 18.5조원은 전분기(+22.0조원) 및 전년동기(+28.3조원)대비 모두 축소된 것"이라며 "전분기대비로는 예금은행은 소폭 확대됐으나 비은행취급기관 및 기타금융기관 등이 축소(+22.0조원 → +18.5조원)됐다"고 설명했다.
예금은행은 집단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증가 지속, 계절적 요인 등에 기인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확대(+12.8조원 → +14.2조원)됐다.
전국 아파트입주물량은 2016년 7.4만원에서 2017년 9.7만호로 늘어난 뒤 2018년엔 3분기까지 10.7만호 증가했다.
주택 전세거래량은 2017년 24.1만호에서 2018년(1~3분기) 26.9만호로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가계대출은 예금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및 기타금융기관 등에서 모두 축소(+28.3조원 → +18.5조원)됐다.
한은은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 등의 영향으로 전 금융권에서 가계대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축소됐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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