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고성능 스포츠카 카마로SS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카마로 SS’를 다음달 13일 국내에 첫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더 뉴 카마로SS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더해 새로운 디자인과 업그레이드 된 첨단 사양으로 아메리칸 정통 머슬카의 매력을 극대화한다"면서 "새롭게 디자인된 SS전용 프론트 디자인과 후면 디자인을 통해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해 더욱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더 뉴 카마로SS의 출시와 더불어 12월 15일 고객 대상 시승 행사를 통해 마케팅 캠페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메로SS는 쉐보레의 퍼포먼스 기술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모델이다. 현재 6세대 카마로SS는 2016년 국내에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V8 6.2L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대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를 발휘한다. 5000만원 초반대 공격적인 가격책정으로 사전계약 700대 깜짝실적을 기록한 적도 있으나 올해 월판매 실적은 한자리수에 그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