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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권 출발..다음주 금통위 앞두고 소강 흐름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1-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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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21일 보합세로 출발했다.

뉴욕 주가 급락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속락하면서 출발했으나 최근 주식 민감도를 낮춘 채권시장은 보합수준에서 시작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2틱 오른 108.78, 10년 선물(KXFA020)은 4틱 오른 125.01로 거래를 시작한 뒤 전일 수준 내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주가지수는 연이틀 급락했다. 19일 나스닥이 3%를 넘는 폭락을 나타낸 뒤 20일엔 뉴욕 3대 주가지수가 1~2%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551.80포인트(2.21%) 급락한 2만4465.64, S&P500지수는 48.84p(1.82%) 내린 2641.89, 나스닥은 119.65p(1.70%) 떨어진 6908.82를 기록했다.

유가 폭락으로 에너지 업종이 맥을 추지 못한 여파 등이 작용했다. 글로벌 경기 우려가 커진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체제 언론인 암살 사건과 관련해 사우디 왕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면서 유가가 추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3.77달러(6.59%) 급락한 배럴당 53.43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 주가 급락과 유가 폭락에도 미국채 금리는 보합수준을 나타냈다.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장 영향으로 1% 넘게 급락하면서 출발했다. 장중 낙폭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등이 관심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채권의 주식 민감도가 떨어졌다"면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어제부터는 주식에 반응하는 정도가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다음주 올해 마지막 금리결정회의를 앞두고 움직이기 쉽지 않다는 진단들은 계속 나온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다음주 금통위 앞두고 레벨부담도 작용하고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시장은 소강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퇴양난 상황처럼 보인다. 강해지기도, 밀리기도 애매한 그런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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