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로 바꿔가는 글로벌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카카오페이는 1만원으로 투자 가능한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지난 19일 개시했다. 개인신용대출, 부동산 담보 등 P2P 투자 상품을 시작으로 향후 주식, 펀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픈 4시간 20분만에 4개의 상품 모집이 모두 완료됐다.
류 대표는 "수익성과 안전성은 반비례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중수익, 중위험 상품이 중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페이 투자상품은 1만원이라는 최소의 투자금액, 간편성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 투자는 가입이 필요 없도록 해 플랫폼 접근 허들(장벽)을 낮추고 1만원부터 카카오페이가 엄선한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투자 진행 현황, 수익률 등을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안전성에 대해서는 카카오페이 직원, 전문가가 엄선한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만큼 자사 직원, 외부 직원 등이 검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