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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美영향 강세 출발 뒤 제한적 등락..관망세 이어져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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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미국채 금리 하락으로 강세 출발한 뒤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갔다.

11시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시초가와 같은 전일비 5틱 오른 108.77을 기록 중이다. 10년 선물은 시초가보다 약간 더 오른 124.94로 전일 종가보다 18틱 높다. 외국인은 3선을 200개 남짓, 10선을 700개 이상 순매수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1.1bp 하락한 1.934%, 국고10년(KTBS10)은 1.6bp 떨어진 2.20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금리가 '중립금리'에 가까워졌다고 발언한 뒤 미국채 금리가 내린 뒤 국내 금리도 레벨을 조금 더 낮춘 것이다.

금요일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94bp 하락한 3.06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28일(3.0864%) 이후 처음으로 3.1%를 하회한 것이다. 금리 레벨은 9월 28일(3.0606%) 이후 가장 낮아졌다.

국내 시장은 장 초반 미국장 상황을 반영한 뒤 주가 흐름 등을 보면서 제한적으로 등락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거래량도 얼마 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특별한 게 없는 모습"이라며 "초반 미국장을 반영한 뒤 변동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다른 중개인은 "주식 따라서 조금 움직이는 정도"라며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강하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일달 금통위 앞두고 대외재료가 관건"이라며 "영국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불확실해 보이고 이탈리아 역시 재정의 어려움을 정치적 묘수로 돌파할 수 있을지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에선 연준 부의장을 포함해 몇 사람이 비둘기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월말 미중 정상회담 이전에 이견이 좁혀질지 봐야 한다. 당장은 주식시장 흐름을 주시하면서 강보합 정도의 제한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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