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개장] 美금리 하락에 강세 출발 후 주식흐름 주시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1-19 09:2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미국채 금리 하락으로 강세로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5틱 오른 108.77, 10년 선물(KXFA020)은 15틱 상승한 124.91로 거래를 시작한 뒤 이 수준 근처에서 등락하고 있다.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연준이 금리를 너무 많이, 또는 너무 빨리 올렸다고 보지는 않는다. 금리가 2.5~3.5% 중립 범위에 가까워진 만큼 더욱 지표 의존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발언한 뒤 미국채 금리가 9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간 영향이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94bp 하락한 3.06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28일(3.0864%) 이후 처음으로 3.1%를 하회한 것이다. 금리 레벨은 9월 28일(3.0606%) 이후 가장 낮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이날부터 내일까지 열리는 한국 국제컨퍼런스(주제: 아태지역 채권시장의 구조, 참가자 및 가격 형성) 개회사에서 아태지역 채권시장 발달은 금리 중심 통화정책 정착에 기여하고 외자의 안정성도 높였다면서도 신흥국에서 상당규모의 자본이 유출되는 등 부담도 동시에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연준 부의장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약간 도비시해지면서 미국채 금리가 빠진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다"면서 "여전히 주가와 외국인, 그리고 미중 무역갈등 관련 이슈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은 내년 경기 둔화 등으로 올해 만큼 금리를 올리기 어렵다. 올해 12월까지 4번 올리더라도 내년엔 2번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15p 가량 오르면서 2110선에 다가섰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