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4조원 가량, 자금조정예금 3.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전체적으로 지준 당일이 4조원 남짓 부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가 30조원대 중반에 달할 수 있다.
전일은 재정자금 1.5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으나 국고여유자금환수 1.3조원 세입 0.7조원 등 감소요인이 우세했다. 이에 따라 당일 지준이 3.8조원 가까이 마이너스를 보였고 적수 부족규모는 23조원으로 커졌다.
이후 주말 효과, 계속되는 당일 지준 부족세 등으로 이날 적수 부족규모가 30조원을 훌쩍 넘게 된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세출 대비 세입이 많고 당일지준, 적수 부족세가 심화될 것으로 보여 시중은행 차입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특별한 매수자금 감소요인이 없는 가운데 운용사 건보자금 등으로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1.57%, 1.59%로 보합수준을 나타냈다.
전일 평균 콜금리는 1.520%, 익일물 전체 거래량은 9.2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