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10월 고용지표에선 취업자수가 소폭 개선되긴 했으나, 현실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상황을 크게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많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성장모멘텀 둔화로 내년까지 의미있는 개선이 나타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면서 "일부 외국계는 한국의 실업률 갭이 확대되며 노동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는 내년 한국경제성장률이 2.5%로 둔화되면서 노동수요 감소 등으로 실업률이 4.0%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BOA메릴린치는 글로벌 제조업 모멘텀 둔화, 주춤한 관광업 회복세 등 노동시장의 어려움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노무라는 한국의 최저임금이 주요 북아시아 국가들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노무라는 한국의 2019년 연간 최저임금은 1인당 GDP 대비 47%로 일본(42%), 대만(34%) 등 주요 북아시아 국가들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