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0.6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0.0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0.1조원 등이 있다.
반면 세입 0.8조원, 자금조정예금 0.1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한은이 만기보다 많은 12조원 가량의 RP 7일물 매각에 나서면서 유동성 흡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당일 지준이 5.3조원 내외로 부족해지면서 적수 부족규모도 21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
전일은 재정 1.2조원, 국고여유자금 4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0.1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원천세 등 세입 5.1조원, 자금조정예금 0.1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당일 지준이 3.2조원 가까운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 규모는 16조원 수준으로 커졌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 매각 2조원 증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일지준과 적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일부 시중은행 중심으로 차입수요 꾸준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운용사 건보자금 유입 등으로 매수 여력이 유지되며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1.53%, 1.55%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