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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제한적 강세 속 소강 흐름 지속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1-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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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4일 제한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11시10분 현재 3틱 오른 108.80, 10년 선물(KXFA020)은 10틱 상승한 125.0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선을 2663계약, 10선을 2153계약 순매수 중이다.

유가 급락과 미국채 금리 하락 속에 국내 채권시장은 강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가 급락하면서 간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4.13bp 하락한 3.1415%를 기록했다. 국채10년물 금리는 이틀 사이 10bp 가까이 빠지면서 이달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7% 이상 급락해 배럴당 55달러선으로 내려갔다. WTI는 최장기간인 12일 연속으로 떨어져 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지표는 이전보다는 개선됐으나 여전히 부진했다. 10월 취업자는 전년비 6만4천명 늘어나 증가폭이 최근보다 늘어났다. 하지만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은 좋지 않았다.

국내 시장은 강보합 수준에서 쉬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장은 조용한 가운데 주식에 좀 연동된 모습"이라며 "다만 가격 변동폭이 매우 좁다. 삼성바이오에 대한 관심들이 많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최근 장이 많이 달렸다. 오늘은 쉬어가는 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최종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변경에 고의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고 검찰 고발 조치를 의결하면 거래소는 20일 이내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심사대상이 되면 거래소는 20영업일 이내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5일간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정지 여부 및 기간 등을 판단한다. 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거래소는 2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소집해 7일 이내에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기업심사위원회에서 개선기간을 부여하는 결정을 내릴 경우 최대 1년까지 거래정지가 이어질 수 있다. 이후 거래소는 거래정지 1년 후 다시 상장 적격성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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