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준 증가요인으로는 국세환급 등 재정 0.8조원, 국고여유자금 4조원 등이 있다. 반면 원천세 등 세입 5조원 남짓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3.4조원 가량 부족세를 보이면서 적수는 16조원 남짓 마이너스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재정 0.7조원, 통안채만기(91일) 1.0조원, 통안계정만기(28일) 1.97조원, 공자기금 1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으나 국고채납입(10년) 1.0조원, 통안채발행(1년,91일) 1.55조원, 통안계정(28일) 1.87조원, 세입 1.2조원 등 감소요인이 우세했다.
전일 적수부족규모가 13조원 가까운 수준으로 확대된 가운데 이날은 부족분이 3조원 이상 더 쌓일 것으로 보인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원천세 납입 등으로 당일지준 및 적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시중은행 중심으로 차입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이 대거 운용되면서 운용사 및 은행신탁의 매수자금이 증가하고 소폭의 자금 잉여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 금리는 2bp씩 하락한 1.53%, 1.55%를 기록했다.
전일 집계 평균 콜금리는 1.509%, 익일물 전체 거래량은 8.7조원 수준이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