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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권 출발..주변 살피며 제한적 등락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1-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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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9일 보합세로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2틱 하락한 108.64, 10년 선물(KXFA020)은 10틱 떨어진 124.33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전일 수준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시15분 현재 3선을 668계약 순매수 중이나 10년 선물은 385계약 순매도 중이다.

미국채 장기 금리가 전일 수준을 별로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국내 시장도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다.

미국 선거 이후 다음 이벤트였던 미국 FOMC는 예상을 별로 벗어나지 않았다. 분기 후반에 열리는 회의에 비해 큰 주목을 못받는 회의지만, 대부분의 예상 대로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했다.

FOMC는 성명서는 "올해 초 빠르게 성장하던 기업 고정투자가 둔화됐다"고 지적했으나 전체적인 경기판단은 큰 변화가 없었다. 전체 경제활동이 강력한 속도로 증가했다고 판단한 뒤 고용시장도 계속 강화됐고 실업률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0.28bp 오른 3.2372%, 국채30년물은 0.68bp 하락한 3.4341%를 기록했다.

국채2년물은 2.06bp 오른 2.9732%를 나타냈다. 장기 금리가 보합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2년 금리는 사흘 연속 2bp 이상 올랐다. 2년과 10년 스프레드는 26.4bp, 5년과 10년 스프레드는 34.43bp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보합권 내외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FOMC는 예상 수준을 나타내면서 별 것 없었다. 주가도 일단 크게 움직이지 않고 채권도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른 중개인은 "시장에 피로감이 좀 보인다. 이날은 좀 쉬어가고 싶어 하는 분위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선물사 중개인은 "관망 분위기다. 오늘은 다들 좀 거래 의지가 없어 보인다"면서 "거래도 드문드문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경제수장 교체에 대한 얘기들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말들도 나온다.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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