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1.7조원, 국고채조기환매 2.0조원, 통안채만기(1년) 1.7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0.1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원, 세입 0.4조, 자금조정예금 0.1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전체적으로 지준 당일이 1조원 중반 가까운 수준의 마이너스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6조원대 후반에 달한다.
전일은 재정 1.1조원, 통안채중도환매 2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9.4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7조원, 시재금 변동분 0.5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공자기금환수 2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원, 통안채발행(2년) 1.92조원, 한은RP매각(14일,7일) 15.0조원, 세입 0.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었다.
이에 지준이 5.4조원 남짓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국고채 조기환매, 통안채 만기 등으로 당일지준 마이너스 폭이 줄어드는 상황이며, 시중은행의 차입수요도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은 국고 환수 지속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매도 수요의 큰폭 감소로 소폭의 자금 잉여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50%, 1.53%를 나타냈다.
전일 집계 평균 콜금리는 1.476%, 익일물 전체 거래량은 9.8조원 수준이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