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0.9조원, 통안채중도환매 2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9.4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7조원 등이 있다.
반면 공자기금환수 2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원, 통안채2년물 발행 1.92조원, 세입 0.4조원, 자금조정예금 3.6조원 등은 지준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
이런 가운데 한은이 14일물과 7일물 RP를 12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지준은 3조원 가량 부족세를 나타낼 수 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 매각규모가 3조원 가량 증액 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일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적수 관리 차원의 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레포시장에선 국고 및 공자 환수 등으로 전반적인 매수자금이 감소하겠지만 은행권 매수세가 회복되면서 수급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10bp 오른 1.50%, 증권콜 시작 금리는 보합인 1.53%였다.
전일 집계 평균 콜금리는 1.481%, 익일물 전체 거래량은 5.7조원 수준이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