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선거에 앞서 공화, 민주 양당 모두 인프라 확대에 동의했던 만큼 채권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수급 변수는 선반영됐다고 평가하는 게 타당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통화정책 이슈 역시 단기적으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연준은 강한 경제여건을 바탕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를 이어오고 있고 트럼프닫기

그는 그러나 "탄탄한 경기를 바탕으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에 직접 제동을 걸만한 지표 상의 징후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준의 정책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여기가 크다"면서 "이번 선거 결과가 금리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기존의 상승흐름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중간선거는 다수의 예상대로 민주당이 하원, 공화당이 상원을 차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