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이재광 연구원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향후 상사부문 실적 전망을 낮춰 잡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20% 하향 조정한다”며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는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인 만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SK매직 광고비용 감소가 실적 회복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9월 AJ렌터카 지분 42.24%를 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국내 렌터카 산업은 롯데렌탈과 SK네트웍스 양강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라며 “경쟁이 완화된 만큼 향후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전환할 경우 렌터카 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