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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9% 하락…美, 이란 원유제재 8개국 예외 인정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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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 가까이 떨어졌다. 나흘 연속 내림세다. 미국이 대이란 원유거래 제재 8개국을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55센트(0.86%) 떨어진 배럴당 63.14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센트(0.08%) 내린 배럴당 72.8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한주 동안 WTI는 6.6%, 브렌트유는 6% 하락했다.

5일 대이란 원유거래 제재 개시를 앞두고 미국이 8개국을 일시적 예외국가로 인정하기로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콘퍼런스콜에서 해당 국가명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유럽연합(EU)은 면제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미 관료를 인용해 한국과 일본, 인도 등이 8개국에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세계 2위 이란산 원유 수입국이다. 1위 수입국인 중국도 대상국에 속하지만 구체적 조건을 두고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4주 만에 줄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가 집계한 주간 미 원유 시추공 수는 874개로, 전주보다 1개 감소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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